
스마트폰에서 종종 이런 알림, “새로운 업데이트가 준비되었다.”를 만납니다.
업데이트하지 않아도 당장은 사용할 수 있죠?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중요한 부분이 작동하지 않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버전으로 업데이트합니다.
우리의 믿음도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오래 믿었다고 해서 믿음이 저절로 깊어지는 것은 아니라 영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롬 12:2)
여러분, 영적 업데이트는 복음을 새로운 것으로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변함없는 복음 앞에서 낡아진 나를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바울이 에베소의 제자들에게 물었던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요한의 세례는 알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성령께서 주시는 충만한 은혜를 온전히 알지 못했습니다.
거기에 머물러서는 안 되었던 그들이 더 정확한 복음을 알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나아가야 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왜냐? 어제의 은혜가 오늘의 순종을 대신할 수 없기에, 과거에 뜨겁게 기도했던 기억만으로 오늘의 메마름을 이길 수 없기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일찍 일어나 주님 앞에 나오고, 내 편리함보다 예배를 먼저 선택하는 것이 업데이트입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드디어 2026년 8월 첫 주부터 우리 사랑의교회가 주일 1부 예배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예배는 단지 예배 시간이 하나 더 늘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믿음의 새로운 결단이며, 하나님께 드리는 신앙의 고백입니다.
오랫동안 제 마음에 1부 예배에 대한 마음을 주셔서 기도하는 가운데 드디어 시작됩니다.
아침 일찍 교회로 향하는 발걸음이 언제나 가볍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저도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몸이 조금 더 자고 싶어할 것입니다.
그러나 편한 것만 선택하는 삶이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주일 첫시간을 드리고자 합니다.
주일 1부 예배,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입니다.
직장과 생업의 형편 때문에 오전 11시 예배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이들에게는 열린 문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갈망하는 마음으로 시작되는 이 1부 예배에서 회복의 은혜를 체험하기를 소원합니다.
새로운 믿음의 걸음을 내딛는 8월 첫 주, 이른 아침에 우리 안에 잠들어 있던 믿음이 깨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지친 영혼이 새 힘을 얻고, 메마른 기도가 다시 살아나며, 식어 버린 가슴에 성령의 불이 타오르기를 소망합니다.
성령이 춤을 추는 우리 사랑의교회 주일 1부 예배에서 이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주일 1부 예배에 모두를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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