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제12일 (화) 마 13:24-34 다른 비유들

 

사순절 12일째가 되는 오늘도 우리는 계속적으로 마태복음 13장을 나누고 있는데, 여러분, 마 13장은 천국에 관한 모든 해답이 제시되는 말씀입니다. 그러기에 24절에 천국은 좋은 씨를 밭에 뿌린 사람과 같다고 하였고, 25절, 집 주인의 종들이 잘 때 원수가 가라지도 뿌린다고 하셨으며, 29절, 주인은 알곡과 가리지가 동시에 자라도록 내버려 둔다와 함께 30절, 추수 때에 가라지는 먼저 불태우고, 알곡은 곳간에 들인다고 하시면서 31-32절에서 겨자씨 비유를 주시면서 33절, 겨자씨 비유처럼 누룩비유를 하심으로 천국은 부풀게 하는 누룩처럼 세상 속으로 침투해 가는 천국의 영향력을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주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시는 것일까요? 먼저 본문에서 보게 되는 재미있는 표현,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를 인정해야 합니다. 이 의미는 좋은 곡식들이 눈치 채지 못하게 악한 가라지를 덧 뿌려 놓은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좋은 곡식이라고 합니까? 예수 믿고 구원받아 이 세상에 뿌려진 자들이고, 가급적 성령의 열매를 맺으려고 사는 자들이며, 믿음과 인내를 소유한 가운데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자들인데, 이들이 잘 때에 가라지가 교회와 담을 쌓게 하고 때론 필요에 의해 교회와 지내도록 하면서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도록,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게하고,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게 하는 자리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 재미있는 표현은 열매 맺는 이들이 가라지에 의해 시달림을 받을 것 또한 포함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29절에 주인이 가만 두어라고 했기에,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였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가라지의 엄청난 결과인 불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 원합니다.

 

그러면 왜? 주인은 가만 두어라했을까요? 방치나 포기일까요? 악을 그대로 방치하거나 악의 근절에 대한 포기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곡식을 온전히 구비하기 위함이고,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너무나 슬픈 일은 가라지는 자신이 가라지인줄 전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근거 없는 자신감이 근거 없는 확신을 가지게 하여 결국 낭패로 바뀐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마음은 이것을 마음에 담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그렇다면 이 가라지가 불신자를 가리키는 것일까요? 차라리 불신자면 났겠지요? 그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 의인으로 취급받고 스스로도 의인이라고 자부하는 성도들 중에 다른 사람을 실족케 하고 불순종과 불법을 행하는 자들입니다. 우리가 여기에 있지 않는지를 돌아보는 오늘이 되기를 원합니다.

 

여러분, 오늘도 우리는 자기 밭에다 겨자씨를 심습니다. 밭은 세상 아닙니까? 겨자씨라는 아주 작고 미미한 것을 심지만 낙심하지 말라는 격려의 말씀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가슴에 담고, 의와 사랑과 하나님의 나라는 처음에는 안보여도 언젠가는 크게 자라나 열매를 맺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십자가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마치 여자가 가루 서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이 내적 성장을 이루어지게 하고 이 성장이 되게 하시는 누룩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부풀어집니다. 그런데 부풀지 않고 그냐 있다면 무언가 잘못된 것이기에 부풀게 하시는 예수님을 닮아 가는 자리 앞으로 나가는 오늘이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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