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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사순절 2/22(목) 넷째 날 묵상

“값 주고 바꾼 삶”(갈 2:20)

 

오늘 본문은 바울의 신앙고백입니다. 그러면서 바울이 갈라디아서에서 전하고자 하는 핵심이 갈라디아서 2장 20절라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는 로마서의 뼈대인데, 왜? 바울이 이 갈라디아서를 쓴지 아십니까? 갈 1장 6절에 저들이 ‘다른 복음을 따르고 있었다’고 하고 있듯이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서 쓴 것입니다. 여러분, 이 다른 복음은 지금까지 변질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 변질을 막아내고 구별할 수 있는 정답이 바로 오늘 본문 갈 2:20절이라는 것을 꼭 알기 바랍니다. 그런데 보세요? 아시다시피 사도바울은 이 구절에서 자신을 반복하여 그것도 과감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나’라는 1인칭으로. 이렇게 자신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에게 있어서 자신의 모습은 무엇일까요? 바로 ‘사도바울 자신의 죄’이고, ‘사도바울 자신의 허물’이며, ‘사도바울 자신의 약함’과 ‘사도바울 자신의 죄성’입니다. 즉 자신이 십자가에 능히 죽어 마땅한 죄인이라는 고백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결론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역사가 일어난다’것이고, 그동안은 내가 나를 지배하였지만, 예수님의 영향력 아래 놓이게 되었다는 것, 예수님의 말씀과 명령, 그리고 가르침이 지배하게 되었다는 고백, 지금까지 전혀 나와 상관없던 그 분이었는데, 이제는 그분이 내 안에 들어와 나의 모든 것을 간섭하시고, 나를 지배하시며 나를 압도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바로 ‘믿음’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믿음’은 무엇일 것 같습니까? ‘말씀대로 따르면 분명하게 역사하신다는 것이고 말씀을 따르면 분명하게 해결된다는 확신입니다. 누구의 말씀이라고요? 바로 내가 믿는 그분의 말씀입니다. 그분은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 죽은 자도 능히 살리신 분이며,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으나, 삼일 만에 부활하신 분,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주님이요, 우리의 생명이며 우리의 전부이신 그분, 그분을 믿는 믿음을 가질 때 인생 최대의 적인 죄의 문제, 나아가 죽음의 문제가 해결되는 역사가 나타난다는 사실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이것을 주시려고 당신을 죽음의 자리, 십자가의 자리로 가신 것이고 “값 주고 바꾼 삶”을 주신 것입니다.

 

이 값을 우리가 먼저 내놓았습니까? 아니에요? 하나님이 내놓으신 값이고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인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예수님께서 내 안에 살도록 하시기 위해, 십자가 중심의 삶을 살도록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십자가 중심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으심과 부활에 대한 신앙고백이고 그 신앙대로 살아나가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절정이 바로 십자가이고요. 이것을 위해 이 땅에 오셨고 이것을 위해 한발 한발 십자가, 죽음의 길로 가시고 계신 것, 왜요? 당신의 값으로 우리의 삶을 바꿔주시려고.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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