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로마서 5장 8절)
“예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여러분, 이것은 단순한 위로나 흔한 종교적 표현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늘에서부터 내려온 선언이며,
십자가에서 증명된 사실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나 같은 사람도 사랑하실까?"라는
생각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과거의 실패, 현재의 약함, 스스로 실망한 내 모습 때문에 주님께 나아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고요.
조건을 따지지 않으시고, 자격을 요구하지 않으시고, 그저 “사랑”으로 다가오셨습니다.
몇 해 전, 인도 남부의 한 작은 고아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모두 잃고 고아원에 들어온 소녀 ‘라지’는 늘 자신이 버림받은
존재라고 느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자기를 사랑하지 않을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어느 날, 선교사님이 고아원 아이들에게 손편지를 나눠주셨습니다.
편지의 내용은 단순했습니다. “라지야, 나는 너를 사랑한단다. 너는 나에게 소중한 존재란다.
나는 결코 너를 떠나지 않을 거야. – 예수님이”
편지를 들고 한참을 말없이 있던 라지는, 밤에 선교사님에게 다가가 울며 말했습니다.
“이 편지는… 정말 예수님이 저한테 쓴 거예요?” 선교사님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날 이후, 라지의 삶은 바뀌었습니다. 이유 없는 미움과 침묵 속에 살던 아이가,
웃고 노래하며 다른 아이들에게도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마디의 사랑의 메시지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진짜라고 믿는 그 순간, 사랑은 생명을 일으키는 능력이 되었습니다.
오늘 여러분에게도 같은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너는 내 것이다. 내가 너를 결코 버리지 않겠다.” (이사야 43:1)
그 사랑은 지금도 당신을 향해 있습니다. 과거가 어떠했든, 지금 어떤 실패와 싸우고 있든,
예수님은 “지금 이 순간의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을 믿는 순간, 당신도 다시 웃을 수 있고, 다시 걸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여러분은 누군가에게 같은 편지를 전하는 사람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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