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 사람들은 참 많은 것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지식이 있었고, 철학이 있었고, 예술이 있었고, 문화가 있었습니다.
도시는 화려했고, 사람들은 똑똑했고, 사상은 풍성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그 도시를 걸어가다가 이상한 제단 하나를 보았습니다.
“알지 못하는 신에게”(사도행전 17:23)
“TO AN UNKNOWN GOD”
그들은 혹시 몰라 제단을 세웠습니다.
혹시 빠뜨린 신이 있을까 봐, 혹시 벌을 받을까 봐, 혹시 모르는 신이 진짜 신일까 봐,
이름도 모르는 대상에게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 제단은 인간 마음의 고백이었습니다.
사람은 아무리 많은 것을 가져도 하나님을 모르면 마음 한구석이 비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자기만의 제단을 쌓습니다.
자식, 성공, 건강, 돈, 사람의 인정이라는 제단을 쌓습니다.
그리고 속으로 “이것만 있으면 괜찮겠지.” “이 정도면 내 인생이 안전하겠지.”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제단은 우리를 끝까지 붙들어 주지 못합니다.
바울은 그 아덴 사람들에게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라고 말합니다.
복음의 선언입니다.
“너희가 평생 찾던 분이 있다.”
“너희가 이름도 모르고 두려워하던 그 하나님이 계신다.”
“너희가 혹시 몰라 세운 제단에 드디어 정답이 왔다.”
그 정답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찾아 올라간 길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 내려오신 길입니다.
십자가는 인간이 만든 제단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신 사랑의 제단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습니다.
부활은 하나님의 최종 대답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름 없는 제단 앞에 머물 필요가 없습니다.
혹시 몰라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정답이 오셨기에 그렇습니다.
그분의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혹시 몰라 쌓았던 제단 위에 드디어 정답이 오셨으니 그 정답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