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께서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강림하신 날, 제자들은 더 이상 이전의 제자들이 아니었습니다.
두려움에 숨어 지내던 그들은, 성령을 받고 거리로 나가 담대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들의 눈빛이 달라졌고, 말이 달라졌고, 삶의 방향이 달라졌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사도행전 5장 33절부터 42절은
성령 충만한 사도들이 복음을 전하다가 박해를 받고, 매를 맞고도 “예수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며” 돌아가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을 보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성령을 받은 사람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억압하고 협박해도 멈추지 않고, 두려움 속에서도 기뻐하며, 복음을 전하는 일을 결코 포기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권능을 주시고, 진리를 알게 하시고, 예수님을 증언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나는 정말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가?”
“복음을 전할 용기와 능력은 무엇으로부터 오는가?”
“성령 받은 사람은 어떤 자세로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가?”
성령 충만한 제자들의 모습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시는 성령의 도전과 위로를 함께 발견하길 원합니다.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성령 받은 사람은 멈출 수 없습니다.
댓글 달기 WYSIWYG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