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종교개혁주일입니다.
올해도 우리는 종교개혁주일, 508주년을 맞이 했습니다.
1517년 10월 31일, 마르틴 루터는가 독일 비텐베르크 성교회 정문에 95개 조항을 내걸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종교적 움직임이 아니었습니다.
타락한 교회와 인간적 권위에 맞서 “하나님의 말씀만이 유일한 진리의 기준”임을외친 신앙의 부르짖음입니다.
그리고 세월이 많이 흘러 2025년이 왔습니다.
2025년을 사는 우리에게도 이 외침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오늘날 교회도 세속적 성공, 외형적 성장, 사람의 인기에 흔들리고 있기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루터가, 칼빈이, 츠빙글리가 붙잡았던 그 중심은 단 하나였습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1:17)
그러기에 종교개혁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지금도 이어져야 할 현재적 과제입니다.
오직 은혜(Sola Gratia)”, 오직 믿음(Sola Fide), 오직 성경(Sola Scriptura)
이것은 내가 이룬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로만 구원받는다는 고백입니다.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믿음으로만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는 확신입니다.
교회의 전통과 문화, 인간의 이성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최종 권위로 삼는 결단입니다.
루터의 망치질을 생각해보세요?
이것은 단지 교회 문을 두드린 소리가 아니라, 인류 역사를 흔드는 복음의 울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울림은 오늘 우리 교회 강단에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다시 울려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종교개혁주일을 맞이하는 우리의 고백이 이렇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주님, 사람의 권위와 전통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말씀 위에 서겠습니다.”
“주님, 성공이 아니라 십자가를 따르는 믿음으로 살겠습니다.”
“주님, 공로가 아니라 은혜만 붙들겠습니다.” 이것이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 역사는 하나님의 이야기입니다.
역사는 하나님이 하셨던 일을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사건 뒤에 하나님 섭리의 손이 있습니다.
2025년의 종교개혁주일, 교회의 개혁은 끝난 것이 아닙니다.
오늘도 계속됩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여러분이고 우리 사랑의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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