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무덤 앞에서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이제 끝났다.” 왜냐하면, 돌로 막힌 무덤, 차갑게 식어버린 몸, 그리고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침묵이 있었기에 그랬을 것입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무덤은 언제나 끝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마 28:6)라고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우리 주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단순한 신화나 상징이 아니라 역사 속에 분명히 기록된 사건입니다.
로마 제국은 예수님의 시신이 사라질 것을 우려하여 무덤을 단단히 봉인하고 경비병을 세웠습니다.
당시 로마의 봉인은 국가 권위 그 자체였습니다.
누군가 그 봉인을 훼손한다면 목숨을 잃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은 옮겨졌고 무덤은 비어 있었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제자들은 처음부터 부활을 믿고 있었던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두려움에 숨어 있었고, 심지어 부활의 소식을 듣고도 믿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숨었던 사람들이 세상 앞에 나와 “예수는 살아나셨다”라고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고백을 위해 그들은 핍박받는 자리에 갔었고, 감옥에 갇히고, 심지어 목숨까지 내놓았습니다.
여러분, 거짓을 위해 죽는 사람은 있을 수 있지만, 자신이 거짓이라고 아는 것을 위해 죽는 사람은 없습니다.
부활은 그들의 인생을 완전히 뒤집어 놓은 실제 사건이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는 슬픔을 안고 무덤을 향해 갔습니다.
그들의 발걸음은 끝을 확인하기 위한 발걸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그들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소식을 듣습니다.
“무서워하지 말라.” “그가 살아나셨다.”
하나님은 우리가 끝이라고 생각하는 자리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십니다.
무덤은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작점이었습니다.
절망이 끝나는 곳이 아니라 소망이 시작되는 자리였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고 계신다.” 눈에 보이지 않을 뿐, 하나님은 이미 돌을 옮기고 계심을 체험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부활은 2,000년 전 한 번 일어난 사건이 아닙니다.
오늘도 계속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예수님은 무덤에 머물러 계시지 않습니다.
지금도 살아 계셔서 우리의 삶 가운데 역사하십니다.
여러분의 삶에 있는 무덤도 하나님의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눈물의 자리에서 기쁨이 시작될 것입니다.
절망의 자리에서 소망이 피어날 것입니다.
죽음의 자리에서 생명이 일어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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