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란 무엇인가?

admin2023.07.05 02:42조회 수 8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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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란 무엇인가?

 

1.책(冊)으로서의 성서

 

성서는 헬라어로 βιβλια(중성복수명사)로서 여러 권(卷// 두루마리)이 합쳐진 일종의 전집이다.

 

A.성서의 일관성

구약은 39권으로서 1000년간(B.C. 1200-200) 30여명의 기자가, 신약 27권으로 100년간(A.D. 50-150년) 10여명의 기자가 기록하였는데 이들의 지식 정도, 직업, 생활환경, 시대의 차이가 심하며 서로 아무런 연락도 없었지만 저들이 기록한 성서의 체계와 목적이 시종여일하게 일치 되어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와 영감의 의한 것임을 강력히 증거 한다.

 

B.성서의 영속성

인간의 서적은 불과 수십 년 혹은 수년이면 그 내용이 시대에 뒤떨어지나 성서는 시대성을 초월하여 날로 그 신선미가 증가 하고 있다. 벧전 1:24,25 ...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C.과학과의 일치

성서는 과학 교과서가 아니다. 그러나 성서의 기록이 과학적 결론과 일치 한다.

 

욥 26:7 ...땅을 허공에 다시며

렘33:22 .... 하늘의 별을 셀 수 없고

 

D.예언의 성취

성서에는 많은 예언이 있는데 그 예언은 정확하게 성취되었고 또 성취되는 중에 있어 성서가 하나님의 계시임을 증거 해주고 있다.

 

암3:7 .....미리 보이시고 행하심

사 13:19 -22 ....바벨론에 대한 예언

마24: 2 .........예루살렘에 대한 예언

딤후 3:1-6 .말세(현재)의 도덕면에 대한 예언

 

E.성서의 불멸성

성서는 때로 국가와 종교와 학자들에 의하여 무수히 박해를 받아왔으나 그 존재는 날로 확장 되어가고 있다. 1804년 영국 성서공회가 창립되고 1816년 미국 성서공회 창립된 이후 성서는 1,000여 나라말로 출판되고 있으며 1980년도에 한국이 275만권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4억4천권이 발행되었다.

 

F.성서의 감화력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어 새사람이 되게 함

 

히 4:12절.......검과 같이 예리함

벧전 1:23... 거듭나게 함

 

2. 성서의 기록 목적 (요20:31)

 

성서는 명상의 기록도, 학술적 연구의 내용도 아니다. 성서는 살아 계신 하나님과의 접촉을 통하여 하나님의 존재를 인식하게 되고 그의 위대한 행위와 뜻을 깨닫게 된 사람들이 그 사실을 나른 사람에게 증거 하기 위하여 기록한 책이다. 성서는 문학적으로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어서 많은 문필가들에게 영향을 주었으나 성서기자의 관심은 `진리를 나타내는데 궁극적인 목표'를 지니고 있다.

 

1)인간을 구원시킴...딤후 3:15 -17,요5:39,

요3:16

 

2)중생, 성결....벧전1:23, 시119:9 3)죄악의 방패 ...마4:1 -11, 엡6:17

 

4)생애의 거울 ...고전 10:11 , 롬15:4 5)

생애의 활력, 영양...벧전 2:2, 시19:7

 

3.성서 이해에 대한 문제

 

오래 전에 쓰여진 책인 성서를 이해함에 있어서는 언어문제와 사고방식의 차이가 대두된다.

 

A.언어문제

구약은 고대 히브리어로, 신약은 당시의 서민들이 사용하던 코이네 헬라어로 기록되었는데 이 언어는 낯선 소수 민족의 언어이다. 더구나 원본은 분실되고 사본만 남아 있다. 현대어 사용되고 있는 선서들은 모두가 사본은 번역한 것들이다. 또한 번역된 언어는 시대적인 배경과 문화 그리고 언어 구조에 많은 차이로 인하여 원문과 같은 의미로 전달될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므로 성서원어를 모르는 독자들은 바른 의미를 찾기 위하여서는 주석 책이나. 사전을 참고하는 것이 필요하다.

 

B.사고방식의 차이에서 오는 문제

당시의 사람들과 현대인과의 사이에는 매우 다른 사고방식과 세계관이 있다. 따라서 문화인류학적 측면에서 당시의 삶과 가치관 등을 이해하는데 많은 노력과 연구가 필요하며 여타 학문의 연구 결과들을 참조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그러나 모든 것들이 변하여도 인간성은 변하지 않는다. 인간의 갈등, 사랑, 불안, 죽음 등의 문제는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여 상존해 있는 것이다. 서서는 이 문제들에 대하여 그 원인과 과정들, 그리고 결과에 대하여 명쾌하게 답변해 주고 있다. 여기에서 고대의 책이지만 성서에서 현대인들 위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

 

4.성서의 형성과정

 

A. 성서는 역사적인 검토와 문학적인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있는가?

구약성서는 유대교경전이기도 하다. 전통적인 구약성서 경전화의 관점은 다음과 같다. 요세푸스(Josephus, 100 A. D.)라는 유대인 학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성서는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이므로 일정한 계시의 기간에만 이루어 진 것이다. 즉 모세로부터 아닥사스(Artaxerxes, 465 - 424 B. C.)왕 때까지 기록된 것이다. 성서는 그 내용 자료의 거룩한 성격 때문에 세속적 문헌과는 구별되는 것이다. 이것을 다치기만 하여도 손이 부정을 탄다고 보았다. 성서에 포함된 책의 수는 제한되어 있다. 단어는 하나도 변해서는 안 된다.(Contra Apionen I, 8) 이와 같은 전통적 관점에서 성서는 신인적 권위가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다른 관점은 에스라 4서 14장 18 - 48절(100 A. D.)에 의하면 경전이 점진적으로 이루어 진 것이 아니라 에스라 때 단번에 이루어 진 것이라는 것이다. 즉 예루살렘함락 후 30년이 되는 해 (557 B. C.)에 에스라가 환상을 보았다는 것이다. 기도의 응답으로 그는 하나님의 성령의 충만을 입어 이미 불타서 없어진 구약성서를 40일간에 걸쳐서 다섯 명의 조수에게 불러 주어 받아쓰게 했다는 것이다. 그때에 쓴 것이 정경 24권, 비밀서가 70권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서 에스라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약전체를 암송하여 불러 주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 관점은 역사적 증거로 인하여 상당히 신빙성이 적다고 하겠다.-사마리아의 5경만의 정경설에 참조.

 

B.구약성서의 형성광정

한국의 성서는 모두 39권으로 율법서, 역사서, 시가서, 예언서순서로 되어 있다. 그러나 오늘날의 히브리 성서의 원어 성서는 율법(토라), 예언서(느비임), 성문서(케투빔)의 세 부류로 구분이 된다.

 

1)'율법'속에 구약의 첫 다섯 권인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가 있다.

 

2)'예언서'라는 부분은 전기예언서와 후기예언서로 구분이 된다. 전기예언서는 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본래 한권), 열왕기(본래 한권),

 

후기예언서는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12소선지서(짧은 12예언서가 한 권으로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3)성문서 부분에는 더욱 복잡한 책들이 모여 있다.

시편, 잠언, 욥기, 전도서, 솔로몬의 아가, 룻기, 예레미야 애가, 에스더, 에스라-느혜미야(본래 한권), 역대기(원래 한권), 다니엘 이상 열 한 책이 있다.

 

 

1.율법서(律法書 Torah//Pentateuch)의 형성

 

 유대인들은 성서를 모두 같은 것으로 여기지 않았다. 성서 중에서 특별히 율법서는 가장 귀중한 책으로 생각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흔히 성서를 예루살렘의 성전과 비교하며, 성문서를 성전의 바깥뜰, 예언서를 성소에, 율법을 지성소에 비교하곤 하였다. 율법은 온통 그리고 완전하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셨다고 하였다. 따라서 한 글자라도 모세가 만들었다고 하면 벌을 받는 다고 하였다. 이렇게 해서 율법서는 하나님이 모세에게 그대로 불러 주셨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율법서를 가만히 보면 분명히 합성 문서인 것을 볼 수 있다. 신명기 34장은 모세가 죽은 후히 일을 말하고 있으니 모세가 썼다고 볼 수 없는 일이다.

 

모세5경에 여러 블레셋 사람이 언급되어 있지만(창21:34, 26:14-18, 출13:17) 실은 기원전 1200년경까지는 그들은 팔레스틴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 역사가들의 정설이다. 그러므로 모세 시대보다 훨씬 이후의 일이 모세 5경안에는 들어 있는 것이다. 그 뿐 아니라 같은 사건을 서로 다르게 묘사하는 부분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창조이야기가 있다.

 

이것은 아마도 성서의 자료를 정직하게 취급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본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 하나님 이름의 서로 다른 경우이다. 출애굽기 6:2-3 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야훼라 하고, 창15:2, 8 12:2, 24:31에서는 여호와 창 4;1에서는 야훼 등을 사용한다. 이렇게 우리가 지적하는 것은 성서의 오류를 찾는 일이 아니라 성서가 취급하는 자료나 문서에 대하여 지나치게 꼼꼼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세 5경의 저자가 누구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었는가? 모세가 오경을 다 썼는가? 1611년에 출판한 최초의 영어 완역성서를 King James Version 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James가 번역한 것이 아니라 그의 통치가 번역한 것이다. 그들의 국부요 민족의 법을 제정한 모세를 그 저자라고 부르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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