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5일 주일설교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사도행전 1장 1~5절)
2025년을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셨고, 처음 가보는 2025년은 하나님의 은혜와 체험이 가득하기를 소원합니다. 오늘은 신년 감사 예배입니다. 2025년을 주심에 감사로 나가는 예배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사도행전을 나눕니다. 사도행전은 성령의 강력한 인도 하심에 순종하여 말씀에 따라 산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책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한 열정으로 살았던 믿음의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주님의 복음을 위하여 목숨까지 바치는 믿음의 사람들의 이야기이며,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진리를 외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 바로 사도행전입니다. 그러는 가운데 복음이 땅끝까지 전해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모든 사건 속에서 열정적으로 일하시는 성령님을 만나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왜냐하면, 성령님은 지금도 여전히 폭발적으로 일하시는 분이시기에 그렇습니다. 이 사도행전을 통해 폭발적으로 일하시는 성령님을, 삶 속에서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의 기도를 돕는 성령님을, 기도 가운데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먼저 사도행전의 저자는 누가입니다. ‘누가’라는 이름은 헬라말로 ‘빛나다’ 혹은 ‘총명하다’, ‘빛을 준다’라는 뜻입니다. 수리아의 안디옥에서 출생한 헬라인 의사였습니다. 성경에서 누가의 이름은요? 그다지 두드러지게 소개되고 있지 못합니다. 바울의 후기 서신에서 단지 세 번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 세 번의 언급 가운데 우리에게 가장 많은 사실을 알려주고 있는 부분이 골로새서 4장 14절입니다. “사랑을 받는 의원 누가와 또 데마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바울 서신 빌레몬서에도 누가의 이름이 언급되어 있죠? 빌레몬서 1장 24절에 보면,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와 함께 누가는 바울의 동역자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바울이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그 당시, 모두 바울을 떠나가 버렸지만, 누가만은 바울 곁에서 보살피며 도왔습니다. 헬라인 의사로서, 얼마든지 독립할 수 있고 환영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바울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동역한 신실한 인물이었고, 의원으로서의 재능으로 주의 사역에 봉사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인물이 바로 누가입니다.
누가는 주님의 제자가 아닙니다. 바울의 동역자입니다. 그리고 바울의 주치의 의사입니다. 이방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성경을 기록한 인물이고,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함으로써 교회에 큰 공헌을 한 인물입니다. 누가는 아내도 자녀도 없이 일심으로 주님만 섬기다가, 84세의 나이로 “베오디아에서 성령에 충만하여 잠들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후 50년경에 드로아에서 바울 일행, 그러니까 디모데, 실라를 만나 주님을 영접하죠? 이들과 합류해서 빌립보로 건너갑니다. 바울 일행이 빌립보를 떠날 때 누가는 빌립보에 그냥 남아 있다가 7년 후, 바로 그곳에서 다시 바울 일행과 합류하여 가이사랴를 거쳐 예루살렘까지 갑니다. 바울의 충실한 동반자로서 바울이 가는 곳에는 어디든지 따라갔고, 로마의 감옥에도 함께 갇혀 있었습니다. 데마는 세상을 사랑하여 십자가의 도를 버리고 바울 곁을 떠났으나, 누가는 결코, 떠나지 않았습니다. 누가에 관하여 조금 더 이야기를 해볼게요. 누가가 시리아의 안디옥 출신이자 그리스 출신이라고 했습니다.
시리아 호민관 [프리스쿠스]의 노예였던 그의 아버지 [아에네아스]와 그의 어머니, [아이리스]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호민관은 지금의 국회의원과 같은 직책으로, 임기는 1년이고, 백성을 지키고 돕는 업무를 맡는 평민 대표 직책입니다. 노예였던 누가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프리스쿠스]는 결혼을 시킵니다. 그리고 이 둘을 해방 노예로 만들어 줘요. 그런데도 자진해서 [프리스쿠스]의 가사를 돌보다가 누가가 태어납니다. [프리스쿠스]에게도 [디오도루스]라는 아들 하나가 있었어요. 그가 자라서 사관학교를 거쳐 군인이 됩니다. 그리고 전쟁터에서 많은 공을 세워 이 공로로 호민관이 돼요. 아버지 [프리스쿠스]가 죽자, 시리아지역 총독이 되어서 안디옥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로마 귀족의 딸과 결혼하여 [루브리아]라는 딸을 낳습니다. 이 [루브리아]는 누가와 동갑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동요 과수원길의 가사처럼 [둘이서 말이 없지만, 얼굴 마주 보며 생긋] 그러니까 서로 좋아했습니다. 함께 뛰놀고 공부도 같이하며 자라다가 할 수 없이 [루브리아]는 로마의 귀족 집에 시집을 가죠. 그런데 백혈병으로 죽고 맙니다.
이 [루브리아]가 병을 앓고 있을 때, 누가는 그녀를 살려달라고, 알지 못하는 신에게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그의 첫사랑인 [루브리아]가 죽어요? 누가는 신까지 저주합니다. 그래서 평생 독신으로 삽니다. 어느 해인지 모르지만, 큰 홍수가 이 지역을 덮쳐 누가의 아버지 [아에네아스]가 죽습니다. 그 무렵 [디오도루스]의 아내 [아우렐리아]도 아이를 낳다 난산으로 죽어요. 아이만 살아나요. 이 아이를 누가의 엄마 [아이리스]가 맡아 정성껏 키우죠? 사실 누가의 엄마는 [디오도루스]의 첫사랑이었습니다. 결국 이 둘은 결혼하고, [디오도루스]는 누가의 양아버지가 됩니다. 누가의 신분이 상승되죠? 그래서 어려서부터 의사가 되고 싶은 누가는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당시 최고의 의과대학에 힙학여 공부합니다.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로마의 집으로 돌아와서 보니까, 양아버지 [디오두루스]는 사형을 당했죠? 집안은 풍비박산이 나 있었습니다. 그래도 황제는 [디오두루스]를 아꼈던 것 같아요. 누가를 불러 황실 수석 의사직을 맡으라고 요청합니다.
그럼에도 누가는 사양하고, 가난하고 핍박받는 사람들을 위하여 일하죠. 그의 의술이 워낙 뛰어나서 명의로 소문이 났고, 가는 곳마다 환자들로 바글바글하였습니다. 누가를 돕는 한 노예가 있었어요. 그의 이름은 라무스, 이집트의 왕의 아들입니다. 전쟁포로로 잡혔다가 누가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누가는 그를 해방 노예로 만들어 주었는데, 계속 누가 옆에서 도왔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그가 얼마 후, 유대 땅 예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신의 평생 해답을 구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 예수를 만납니다. 그리고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 왕이 되어 누가에게 예수를 만났던 이야기를 편지로 알려줍니다. 누가는 또 항해 도중에, 로마의 백부장과 유대인 상인들에게 예수에 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우고, 문둥병을 고치고, 죽은 사람을 살린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납득이 되지 않았어요. 그럼에도 예수에 대하여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를 만나보고자 나사렛까지 갑니다.
가는 길에 갈릴리 해변 디베랴에서 야고보와 요한 형제를 만나요? 예수와 함께 다니며 일어났던 이야기를 자세히 듣게 됩니다. 들은 것을 낱낱이 기록하였습니다. 마침내 나사렛에서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를 만나, 그녀의 사촌 엘리사벳과 세례 요한에 관한 이야기와 예수의 수태 과정부터 십자가 처형까지의 이야기를 자세히 듣게 됩니다. 이 들은 이야기도 밤을 새워가며 자세히 기록합니다. 그 후 드로아에서 바울 일행인 디모데와 실라에 의해서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죠? 그리고 바울을 만나 바울의 주치의가 됩니다. 함께 전도 여행을 다니고 84세의 나이로 “베오디아에서 성령에 충만하여 잠들었다.”가 됩니다.
오늘 본문은요? 초대 교회를 성령께서 어떻게 인도하여 나가셨는지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1~2절입니다.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수신자가 “데오빌로여”입니다. 사실 사도행전은 편지 형식을 쓰고 있어요. 여깃 수신자인 ‘데오빌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자입니다. 누가복음에는 각하라는 호칭이 붙어 있었지만, 사도행전에는 그냥 이름만 나옵니다. 그에 대해 어떤 학자들은 실존 인물이 아닌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라고 하지만, 다수의 학자들은 실존 인물이었고, 누가복음에서 “각하”라는 호칭을 쓰는 것으로 볼 때, 로마의 고위 관리였다고 말합니다. 기독교에 대해 호감을 느낀 자였고, 진리에 목마른 사람이었을 것으로 추론하는데, 어떤 역사 기록에는 황제의 사촌이었다고 합니다. 여하튼 이제 막 복음의 기초를 배운 [데오빌로]에게 편지로 예수님을 더 확실히 소개하는 글을 써내려 가고 있어요.
그러면서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라고, 주님이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그날까지의 일을 기록했다고 밝힙니다. 여기 사도들은 예수님이 직접 부르신 자들입니다. 의미는 ‘보냄을 받은 사람’,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라는 의미는, 인간이나 위원회에서 세운 것이 아니라, 예수님에 의해서 직접 개인적으로 택함을 받고 임명이 된 이들을 말합니다. 눅 6장 12~13절입니다.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문자적으로 ‘사절’, ‘전권대사’, 교회의 기초를 세우고 바른 진리를 가르치도록 예수님이 부르시고 파송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그대로를 전달하였습니다. 나중에 나오지만, 가룟 유다의 자리를 채울 사도를 뽑을 때, 교회가 세워지는 역할을 하는 증인들은 예수님을 눈으로 목격한 증인들이어야 했기에 1장 21~22절에 보면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가 우리 가운데 출입하신 때에 항상 우리와 함께 있던 사람 가운데 뽑아야 한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누가는 부활하신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어떻게 함께하셨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3절입니다. “그가 고난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고난을 받으신 후에 부활하신 주님이 그들에게 몸소 자기를 보여주셨다는 것, 직접 나타나셨고, 많은 증거를 보여주셨고, 심지어 고전 15장에 보면 5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특별히 이것을 강조해요. 왜? 입니까? 예수님은 부활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사실을 강조합니다. 살아 있다는 여러 확실한 증거를 그들에게 주셨다고, 부활부터 승천까지 40일 동안, 이 땅에 머무셨다고, 강조하였고, 그들에게 먼저 나타나셔서, 눈으로 볼 수 있게 저녁에도 나타나시고, 갈릴리에도 나타나시고, 그러면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다고 강조합니다.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눈으로 볼 뿐만 아니라, 그분의 말씀을 들었죠? 부활하신 주님을 어쩌면 반가워서 서로 부둥켜안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바라 보면서 말씀도 들었고, 함께 음식도 드셨고, 하나님 나라와 성령에 대한 일들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라고 하신 말씀을 듣습니다. 4절,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누가복음 24장 49절에 말씀하신 이 내용,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라고 하신 이 말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고,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하신 것이죠. 위로부터 능력은요? 성령으로 세례를 받는 것입니다. 진정한 신앙생활은 바로 이 성령의 충만함을 입었을 때부터 시작됩니다. 바라고 원하기는 사랑하는 여러분 모두는 2025년에 성령 충만을 입는 2025년, 행복한 신앙생활,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는 신앙생활, 능력 있는 신앙생활을 하시는 2025년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이 성에 머물러야,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것이 이루어집니다. 이 말은 예수님께서 보내시겠다는 것은 이 예루살렘 성에서만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그 약속이 이루어질 때가지 아무 데도 가지 말고 이 성에 유하여야만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솔직히 제자들 입장으로 볼 때 답답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언제 주신다는 말이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 않기에 그렇습니다. 기도의 매력이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믿음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그렇죠? 창 15장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75세 먹은 아브라함에게 오셔서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말씀하셔서 기다리게 되었는데, 그 후로도 십여 년의 세월이 지나갔지만, 아들은 소식이 없자 아내 사라가 아브라함에게 종인, 하갈을 취하여 아들을 낳으라고 강요하죠. 그렇게 해서 낳은 아들이 이스마엘입니다. 그가 지금의 모든 아랍 민족들의 조상이죠. 믿음 없는 사라의 권고를 듣고 따른 아브라함의 불신앙은 돌이킬 수 없는 화근을 만들게 됩니다. 그러나 나이 백 세에 생산이 멈춘 아내 사라에게서 기적적으로 독자를 얻게 됩니다. 이 사실을 롬 4장 3절은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바 되었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같은 기도에 믿음으로 드리면 이루고 받게 됩니다. 하지만 믿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지 못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마 21장 22절에 나오는데,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갈의 후손인 아랍 민족들은 수천 년을 내려오면서 정통 혈통인 이스라엘에게 가장 큰 대적이 되었고, 영원한 옆구리에 가시가 되었죠? 왜요? 같은 행함에 있어서 믿지 아니함의 결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기도할 때 전적인 믿음으로 구하기를 원합니다. 약 1장 6~7절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우리가 빈 그물을 올리지 않기를 원합니다. 기도할 때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며 끈질기게 구함으로서 소망을 이루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위로부터 능력이 입혀질 때까지 이 성, 예루살렘에 머물었습니다. 이것은 원래 하나님의 아버지의 약속이고 예수님이 반복적으로 말씀하신 약속입니다. ‘선물’이나 ‘약속’을 ‘세례’라고 부른 세례 요한의 약속입니다. 그러기에 5절에 이 이야기해요?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무엇이에요? 세례 요한의 말을 그대로 되풀이하신 것이에요. 즉 여러 번 반복된 성령의 약속이 오래지 않아 이루어질 것을 여기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기다려야 하는 위치에 왔고, 예루살렘에서 기다리는데, 하나님께서 약속을 성취하시고 그들이 위에서 오는 능력을 입게 되어야만 비로소 자신들이 받은 사명을 제대로 이해하고 또 나가서 감당할 수 있기에 기다립니다. 이제 말씀을 마무리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요? 우리에게도 성령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성령을 선물로 받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주님’이시라고 고백할 수 있는 것은요, 내 안에 성령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 세례를 받았습니다. 세례받을 때 질문이 무엇이에요?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와 주인으로 믿으십니까?” 왜? 이 질문입니까? 가장 중요한 질문이기에 그렇습니다. 믿으면요? 성령을 주시기에 그렇습니다. 이것의 다른 표현이 ‘성령 세례’입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죄에 넘어지는 것이 우리의 현실 아닙니까? 성령 충만함을 입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충만하다는 말은 성령님의 지배를 받는 상태, 말씀대로 살며 순종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면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고. 날마다 신비로운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2025년에는 같은 예수를 믿어도 성령 충만한 우리들, 우리 사랑의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주님은 오늘 말씀을 통해서 여러분을 초대하고 있습니다. ‘아무개야? 2025년에는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라,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인이 되라, 가서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나의 제자가 되라’고 초청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변화, 놀라운 능력, 놀라운 역사가 임하는 2025년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